충청남도 미디어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안NGO센터가 주관하는
“공동체미디어 지원사업 참여단체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공동체 미디어 수행단체의 사업추진역량을 강화하고, 풀뿌리 언론기능을 강화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1일(수)에 천안NGO센터 교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기동(대전충남민주언론연합) 사무국장님께서 공동체미디어의 이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열었습니다.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지역 또는 단위를 중심으로 공동체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위해 만드는 미디어를 공동체미디어라고 정의해 주셨습니다.
또한 누구나가 정보원이고 누구나가 기자가 되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속에서 만들어야만 진정 공동체미디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첫 번째 전체교육을 마치고, 참여한 단체 간 실무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진행하게 될 사업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팀별교육으로 이용원(월간 토마토) 대표와 함께 공동체신문사례, 민병훈(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님과 공동체영상제작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마을 신문을 중심에 둔 강의는 대전 관저마을신문, 석교마을신문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미디어 리터러시’ 5단계인 보고, 듣고, 말하고, 쓰고, 만든다를 내용으로 진행했던 활동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두 번째 전체교육은 “현직지사에게 듣는 기사작성법”이라는 주제로 윤평호(대전일보) 차장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신문과 요리를 비교하며 차근차근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핵심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구성방법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2014년 동안 진행될 공동체미디어 사업이 현장에서, 지역에서, 마을에서,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누며 진행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